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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딸기치즈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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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G9에서 설빙 상품권을 할인해서 판매하길래

그냥 사먹기엔 너무 비싸지만 그나마 할인된 가격에는 사먹어볼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했다.

그래도 비싸다 ㅠㅠ


설빙 딸기치즈메론

가격은 14,900원

쿠폰을 11,920원에 구매했음.

그래도 비싸다...


포장을 했는데 설빙이 인쇄된 단열팩에 담아줌


꺼내보면 이렇게 네개의 용기가 나온다.


왼쪽은 메론, 오른쪽은 빙수, 아래 작은 용기 두개는 연유를 탄 우유.


일단 빙수는 설빙 특유의 눈꽃얼음이 듬뿍 들어있고 딸기 과육이 들어있는 시럽?도 나름 넉넉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연노란색 큐브는 치즈케익인데 나름 잘 어울림.


딸기치즈메론이라서 함께 나온 메론.

원래 매장에서 먹으면 메론 반통을 잘라서 겉은 그릇으로, 과육은 뚜껑?으로 내주는데,

포장을 하니까 과육은 이렇게 잘라서 따로 담아준다.


설빙의 메론 뚜껑은 설빙에서 설명하기로도 따로 잘라먹으라고 나오는거라

메론을 빼고 저렴하게 팔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일단 함께 준 메론이니 맛있게 먹었음.


가격이 매우 사악한 14,900원이라는 점만 빼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물론 팥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딸기와 아이스크림, 치즈케익의 조화가 꽤 괜찮았다.

그래도 나는 여기에 팥이 추가된다면 정말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포장을 하면 보통은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양이 적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여기는 용기도 꽤 커서 오히려 매장에서 먹을때 사용하는 메론 용기보다 더 많이 들어있는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포장지에 적힌바에 의하면 포장 전용 레시피로 제조했다고 하는걸로 봐서

포장 주문에 꽤 신경을 쓴 느낌이 든다.


일단 가격만큼의 만족도는 주는 느낌.

그래도 나같은 자취인의 눈엔 역시 꽤 비싸고 충분히 저렴한 대체제가 있는 사치품의 느낌이다.

20% 할인된 가격이 아니면 안사먹겠지만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서 맛있게 잘 먹었음.

상품권 하나가 더 남았는데, 올 여름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먹어야지~


이 글을 쓰다가 문득 빙수팥 하나 사다가 첨가해서 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빙수팥 하나 사놔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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