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모임에서 추천해준 책
사실 이 책에 대해서 별 관심 없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어서 사게 되었다

프랑스 청년인 실벵 다르니와 마튜 르 루가 쓴 책
80인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만나기 위해 15개월(440일)동안 세계를 돌았고
6만5천킬로미터를 이동했으며
4대륙 38개국을 방문했다
 
두 청년은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소액신용대출)을 만든 무하마드 유누스의 이야기를 듣고 이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낸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인물 소개와 그가 이뤄낸 업적을 소개한 책이다
선정된 80인의 인물들은
각계 각층에서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좀 더 생산적이고, 좀 더 정직한 기업을 이뤄낸 사람들이다
그래서인지 주로 농업에 관계된 이야기가 많고
도시개발, 자원 재활용등에 관한 이야기도 많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조금만 시야를 넓게 열면
우리가 생각치도 못했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보면 많은 부분들을 바꿀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미 알고있던거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고나 할까)

그리고
아직도 세상엔 발전가능한 부분이 많이 있으며
이 지구가 많이 오염되어가고 있지만, 그것을 막기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그들중엔 자신의 욕심을 위해 뛰었더니 세상을 더 좋게 바꾼 사람도 있었고
세상을 더 좋게 바꾸기 위해 자신의 욕심을 버린 사람도 있다
(자신의 욕심이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결코 쉽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낸 사람은 없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