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치킨을 먹고싶은 건 아니었다.
그런데 문득 울리는 카톡 알람을 봤다가 화요일에 BC카드로 주문시 할인한다는 광고 문구에 혹해서 주문해버렸다;;
bbq 극한왕갈비 당고 세트 (대)
가격은 23,500원
하지만 BC카드로 결제시 5,200원을 할인해줘서 18,300원 결제.
추가로 배달료 3,000원이 들어서 최종 21,3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비비큐 치킨 상자
왕갈비치킨과 당고로 구성된 세트로 주문해봤다.
왼쪽에는 당고라는 이름의 떡꼬치, 오른쪽은 왕갈비치킨이다.
최근에 흥행한 영화 극한직업에 나오는 왕갈비치킨이 엄청 유명하던데,
그래서 이런 제품이 나온 것 같다.
다양한 치킨의 양념이 나왔고 당연히 간장 베이스의 양념도 많이 나왔는데,
솔직히 특별하게 새로울 건 없는 맛이었다.
달콤한 간장양념의 느낌.
확실히 이건 치킨의 양념이라기보단 갈비의 양념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아무튼 우리가 다 아는 그 맛.
당고라길래 일본의 그 쫀득쫀득한 당고를 떠올렸는데
막상 온 건 구운 떡이었다.
떡 아래에는 생각보다 묽은 설탕물같은게 있어서 찍어먹어봤는데
정말 설탕물은 아니겠지만 설탕물이라고해도 별 차이 없는 느낌이랄까.
떡을 튀겨서 겉이 좀 딱딱한게 매우 아쉬웠다.
아무튼 당고는 매우 에러.
치킨은 크게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맛이긴 했다.
어느 유튜버의 먹방을 보니 후라이드치킨에 왕갈비소스를 찍어먹던데
개인적으로도 그 조합이 꽤 괜찮아보였다.
그리고,
우리집에 배달온 아저씨가 3월에도 요기요 이벤트를 준비중이란다.
2월에 요기요에서 bbq를 1만원 할인해줘서 엄청 먹었는데,
3월에도 할인을 한다면 과연 나는 언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ㅋ
이번에는 일주일정도로 할거라던데 과연 정말 할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지난달에 너무 많이 먹어서 3월에 할인을 하더라도 안먹거나 한번 정도만 먹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 왕갈비 치킨은 나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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