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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쉬림프 올인 리치골드, 크림 치킨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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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피자를 더 먹을 일은 없을것 같았는데,

언젠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예약을 받길래 신청했다가

역시나 일요일에 네이버에 네이버페이로 주문시 결제금액의 20%를 재적립해주는 배너가 떴길래

사전 예약 쿠폰을 써서 주문했다.


피자헛 쉬림프 올인 리치골드 라지

정가는 35,900원이지만 사전예약 쿠폰을 써서 콜라 1.25L 포함 21,540원에,

그리고 피자를 주문하면 사이드메뉴 두개를 반값에 살 수 있어서

9,800원짜리 상하이 쉬림프 파스타와 이번에 새로 나온 크림 치킨 파스타도 같이 주문했다.

그래서 총 31,340원을 결제했고 추후 쿠폰으로 3,000원, 네이버페이 결제로 약 6,500원이 적립되서

최종적으로 약 22,000원에 피자와 파스타 2개, 콜라 1.25L를 구매한 셈이다.


퇴근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해서 받아왔다.

신제품이 출시된지 몇일 지난 시점이라 신제품의 이미지가 인쇄된 상자를 받을 수 있었다.


쉬림프 올린 피자의 모습.


쉬림프 올인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피자 한조각에 새우가 두개씩 올려져있다.

기존 메뉴인 갈릭버터 쉬림프 피자도 피자 한조각에 새우가 두개씩 올려져있는데, 이 피자가 굳이 쉬림프 올인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일수 있을만큼 새우가 풍부하게 올려진건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예약주문 정시에 맞춰서 피자를 찾으러 갔는데,

피자를 수령한 뒤 약 10분정도 걸려서 집에 도착.

간단하게 정리하고 피자를 먹을때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았는데 이미 피자의 온기가 많이 사라졌더라.

파스타는 뜨끈뜨끈하던데 피자는 이미 치즈가 단단해져서 매우 아쉬웠음.


그래서인지 피자의 맛은 하나도 인상적이지 않았다.

맛이 없었다기보단 그냥 재료들이 다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

사진에 보면 보이는데 새우와 통마늘이 주 토핑인 것 같은데 그 재료와 치즈가 어울린다는 느낌이 안들더라.

뜨거운 상태에서 먹었다면 어땠을까 궁금하긴 하지만 일단 새우의 양부터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아서 또 먹을 것 같지는 않음.


새로 나온 크림 치킨 파스타.


피자가 식어서인지 오히려 파스타가 맛있었다.

하지만 워낙 상하이 쉬림프 파스타를 인상적으로 먹어서 크림 치킨 파스타는 무난한 느낌.

그래도 꾸덕한 크림과 치킨, 마늘의 맛이 나쁘지 않았다.


피자헛 피자를 사먹을 기회가 또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마 다음 신제품이 나오면 사전 예약 쿠폰으로 사먹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 피자를 또 먹을 것 같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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