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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써프라이드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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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달 어플 요기요에서 엄청 파격적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인기 프랜차이즈를 무려 50% 할인해준다.

(실제로는 50%가 아니지만...)

요기요 어플을 사용중이라면 꼭 들어가서 확인해보시길.


아무튼, 그래서 원래는 비비큐를 안사먹을려고 했는데 저렴하니까 한 번 사먹어봤다.

bbq 써프라이드치킨

가격은 원래 19,900원에 배달료 3,000원이라 총 22,900원이지만

요기요에서 1만원 할인을 해줘서 12,900원에 주문할 수 있었다.

물론 엄청 배달이 밀려서 주문하고 한시간정도 걸려서 받음.


참고로 우리 집에 배달 올 수 있는 비비큐가 두군데인데 배달료가 한군데는 3,000원이고 다른 곳은 1,000원이더라.

무려 2,000원이나 차이가 남.

그런데 1,000원인 곳은 써프라이드치킨 주문을 안받고 있어서 할 수 없이 배달료 3,000원인 곳에 주문했다.

만약 배달료 1,000원인 곳에 후라이드치킨을 주문했다면 9,000원에 주문할 수 있음.

이 이벤트는 일단 2월 28일까지 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원없이 치킨을 시켜먹을까 함 ㅋ


지난번과 상자 이미지가 다르다.

아마 여러가지 이미지의 상자를 사용하는 것 같다.


써프라이드치킨

첫 느낌은 간장소스 치킨에 나쵸가루같은걸 뿌려놓은 느낌이다.


역시 가루는 윗면에만 뿌려져있다.

치킨을 뒤집어보면 아래부분은 그냥 양념만 묻어있는 치킨이다.

홈페이지의 설명을 보니까 소스는 로스팅 어니언 소스란다.

후레이크는 시리얼, 양파, 마늘이 들어간 후레이크라고 하는데,

사실 맛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존재감은 없고 식감에 포인트를 준 것 같다.


간장양념 치킨 느낌이지만 덜 짜고, 양파와 마늘의 향이 어우러져서 약간 색다른 느낌이 들긴 하더라.

개인적으로 레드 써프라이드보다 이게 훨씬 더 나았다.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계속 끌리는 느낌은 없어서 아쉬웠다.

한번 쯤 먹어볼 만한듯.


참고로 가격은 후라이드 치킨보다 약 2천원이 더 비싼데, 기본으로 주는 콜라도 없이 달랑 치킨이랑 치킨무만 왔다.

원래 써프라이드 치킨을 주문하면 콜라를 안주는 건지 실수로 빠뜨린건 진 잘 모르겠지만,

지난번 레드 써프라이드 치킨을 주문했을때도 기본으로 주는 콜라를 안준 걸 봐서는 왠지 원래 콜라는 안주는 것 같음. 그렇다면 실제로는 후라이드 치킨보다 2,500원 이상 비싼 꼴이 된다. 아마 가격을 2만원 넘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콜라를 뺀듯.


요기요에서 이벤트를 하지 않으면 절대로 사먹지 않았을 치킨이지만,

50% 할인 이벤트(실제로는 1만원 할인)를 하니까 사먹었음.

할인 한다고 해도 또 사먹을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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