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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갈릭마블 스테이크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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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자헛에서 신제품이 나왔다.

그러면서 사전예약 쿠폰을 뿌렸고, 그 쿠폰을 사용하면 콜라 1.25L와 네이버포인트 3천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일요일에 주로 하는 네이버 배너를통해 접속,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캐시백해주는 것도 동시에 적용이 되기때문에 나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간만에 피자를 주문했음.


피자헛 갈릭마블 스테이크 피자.

의미없는 홈페이지 정가는 35,900원이지만,

나는 3,000원과 결제금액의 20%를 돌려받을 수 있어서 최종적으로 1.4만원대에 피자를 구매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사이드 메뉴중 50% 할인하는게 있어서 상하이 쉬림프 파스타(9,800원인데 할인해서 4,900원)와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7,800원인데 할인해서 3,900원)도 함께 주문했다.


배달을 시키면 대충 2,500원정도가 더 비싸진다.

그래서 퇴근 시간에 맞춰 포장으로 주문을 넣어서 들고왔음.

겨울이라 피자를 들고오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다행히 피자헛에서 우리집까지 많이 먼 건 아니고, 퇴근길에 피자헛이 있어서 어차피 걷는 길이었으니 나쁘지 않았다.


포장 상자는 아직 더블퐁듀 비프킹 상자가 남았는지 여기에 넣어줬음.

생각보다 더블퐁듀 비프킹이 많이 안나갔거나 너무 많이 상자를 준비해뒀거나. ㅋ


피자를 주문할 때 엣지를 고를 수 있는데

크런치, 리치골드, 치즈크러스트중에서 치즈크러스트를 골랐다.

왠지 크런치나 리치골드는 엣지가 토핑부분을 침범하는 느낌이랄까?

실제로 얼마나 줄어드는지, 토핑에 들어가는 치즈나 재료의 양이 달라지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눈에 보기에 엣지가 가장 적은게 치즈크러스트라서 이걸로 주문했다.


일단 눈에 띄는 건 정갈?하게 올려진 아스파라거스.

비싸서 잘 사지도 않는 채소인데 피자에 토핑으로 올라가다니!!

고기는 안창살 스테이크라고 하는데 꽤 부드러워서 아무 이질감없이 씹힌다.

오히려 아스파라거스가 식감면에서는 이질적이다.

피자헛 홈페이지의 사진에는 마늘 후레이크가 엄청 많아보이는데 실제로는 마늘 후레이크를 잘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은은하게 마늘의 향기가 풍겼으니 나쁘진 않았음.

다만 전체적으로 맛이 강하지 않았다고해야하나, 조금 아쉬웠다.


반값이라고해서 주문한 사이드메뉴인 상하이쉬림프파스타와 바비큐치킨스테이크.


사실 별 기대없이 주문한 메뉴인데, 피자보다 더 인상적이었다.

오일파스타 느낌인데 매콤하면서 새우와 버섯이 잘 어우러졌다.

가격을 떠나서 매우 맛있게 먹었다.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도 꽤 괜찮았다.

흔히 접할 수 있는 그런 바비큐 치킨인데 부드러운 고기가 달작지근하면서 짭쪼름한 소스와 만나서 완전 만족스러웠음.

비슷하게 생긴 훈제 치킨류와 비교하자면 급이 다른 느낌.

이쪽이 무조건 더 맛있다.


피자도 괜찮았지만, 사이드메뉴가 훨씬 더 만족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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