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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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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이 개봉했을때 극장에서 이미 봤지만, 리뷰를 남기지 않았었고,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고 나서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지난 밤 3D로 다시 봤다.

근데 솔직히 3D효과는 있으면 좋지만 있다고해서 뭔가 확 더 멋있거나 한 건 아닌듯.

앤트맨도 그랬고 얼마 전에 본 앤트맨과 와스프도 그랬고.


아무튼, 영화 이야기를 해보자.


개인적으로 "앤트맨과 와스프"를 재밌게 보긴 했지만 뭔가 전편보다 아쉽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그런데 "앤트맨"을 다시 보고나니 그 느낌에 확신이 들었다.

일단 앤트맨 변신에 대한 연출 이야기를 했는데, "앤트맨"은 확실히 새로운 영웅에 대한 각인을 시키려고 했는지 확실히 연출에 신경을 쓴 느낌이었다.

사실 액션은 후반부에 옐로우 자켓과 싸우는 게 다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전에 스콧이 처음으로 앤트맨 슈트를 입고 작아졌을때의 연출은 꽤나 재밌었다. 개미들이 대거 등장하는 장면도 꽤나 볼만했다.

그러고보니 개미가 많이 나와서 보기 힘든 사람들이 있을 수 있었을텐데 그것때문에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그런 장면이 별로 안나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영화를 다시 보면 좋은 점이, 기존엔 별 개연성이 없이 진행되던 이야기도 다시 보면 그 개연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서 더 잘 이해가 되거나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데, 앤트맨의 경우엔 스콧과 호프가 맨 마지막에 키스를 하는 장면은 조금은 뜬금없이 느껴졌다.


그리고 쿠키영상이 두개인데 처음에 나오는 쿠키 영상은 와스프의 등장을 예고하는 와스프 슈트를 보여주는 영상이고, 두번째로 나오는 쿠키영상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한 장면과 오버랩이 되는 장면이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봤을때 "앤트맨"이 이번에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보다는 더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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