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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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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7월 4일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이 오전 7시에 조조영화 상영을 하길래 바로 예매.

상영시간이 118분이라 영화를 보고 출근을 하면 딱이었다.

아마도 나같은 사람들이 많았는지 오전 7시 영화였지만 꽤 많은 좌석이 찼었다.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이후 약 2년이 지난 시점을 다룬다.

물론 영화가 개봉한 시점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2016년 4월이었으니 대충 맞아떨어진다.

(현실과 영화의 시간을 이렇게 맞추다니! 뭔가 대단해보임)

또한 영화를 다 보고 쿠키영상을 보면 좀 더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있는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거의 같은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아래는 스토리 요약(이 아래로는 스포가 있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기본적으로 개그를 구사하지만 앤트맨만의 독특한 개그가 있다.

1편에서도 눈에 띄었던 루이스의 입담이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도 눈에 띈다.

개인적으로는 에반젤린 릴리가 립싱크를 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그 이외에도 몇몇 개그 요소가 있었지만 전작처럼 앤트맨의 작은 크기가 돋보이는 장면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다만 전편보다 와스프의 활약이 많아지면서 좀 더 액션이 화려해졌음.

근데 이게 연출의 문제겠지만 내 눈엔 좀 번잡스럽고 약간은 억지스러워서 딱히 마음에 들진 않았다.


하지만 양자영역을 시각화 한 것은 나름 괜찮았다.

그게 실제 양자영역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겠지만 영화상에 표현되는 걸로는 충분히 괜찮아보였음.

그리고 영화에서 묘사된 양자영역이 묘하게 닥터 스트레인지가 도루마무와 만났던 미지의 우주와 비슷해보였다.

아무튼 이 영화가 하나의 영화로도 볼만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떻게 연결될지가 궁금한데,

아무래도 양자영역을 자유롭게 오가는 앤트맨이 인피니티 워 2에서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한다.

아님 말고 ㅎㅎ


그리고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스콧의 딸인 캐시가 너무 귀엽다.

특히 자기가 아빠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하는 장면에서는 왠지 정말로 이 아이가 커서 와스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음.

보통 아역은 실제로 자라는 속도가 영화보다 빠른 경우가 많아서 캐릭터 잡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어벤져스 시리즈는 거의 실제 시간과 비슷하게 스토리가 진행되니 정말로 그대로 캐시가 커서 와스프가 되면 정말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아이맥스3D로 관람했음.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세워져있는 앤트맨.

둘러보면 데드풀도 있고 아이언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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