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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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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열심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박영선 (새순출판사,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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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처음 이 책을 빌려줬을 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하지마 이 책을 통해서 나의 신앙에 큰 변화가 왔고, 지금의 내 모습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책의 표지는 너무 평범해서 오히려 호감이 가질 않았다.
허연 바탕에 옛스러운 글꼴의 제목...
하지만 그 내용은 내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들었고
당시 자이툰부대로 파병을 가기 위해 특전교육단에서 훈련을 받고 있던 중이었는데
쉬는 시간마다 그 책을 읽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있을 정도였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모세,야곱,이삭... 그리고 바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물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성경의 뛰어난 인물로 나오는 이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
또 어떻게 위인이 되었는지에 대한 탁월한 시각으로 성경을 풀이해나간다.

이 책을 쓴 박영선 목사님은
결국 모든 위인들은 '하나님의 열심'으로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믿고싶지 않은지, 믿고싶은지, 믿어지는지, 믿어지지 않는지 등은 별 문제가 안된다는 것이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위인들을 선택하시고 결국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셨다.
왕고집쟁이 하나님...
(뭔가 불경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정확한 설명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

그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이끄시니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리!!
주 안에서 승리하리라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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